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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6/34755_38893_4145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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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대만 콘서트 무대에서 언급한 &#39;수박 우롱차&#39;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. 뜻밖의 장원영 특수를 본 프랜차이즈는 장원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.

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3일 E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달 31일 대만 남부 가오슝시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K팝 합동 콘서트 무대에서 맛보고 싶은 대만 음식으로 &#39;수박 우롱차&#39;를 꼽았다. 그는 &quot;처음 들어보는데, 가오슝에만 있는 음료 같다&quot;고 덧붙였다.






수박 우롱차는 대만의 유명 프랜차이즈 음료 전문점 &#39;쩐주단&#39;의 여름 메뉴로, 우롱차에 수박 과즙을 넣은 시원한 음료다. 쩐주단은 대만 전역을 비롯해 전 세계 1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.

장원영의 언급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&#39;수박 우롱차&#39;가 입소문을 타면서 각지의 쩐주단 매장에는 이를 맛보려는 시민들이 몰렸다.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, 소셜미디어(SNS)에는 &quot;여러 군데를 돌았지만 결국 못 샀다&quot;는 후기가 속출했다.

한 매장 점주는 SNS에 &#39;수박우롱티 판매 완료&#39;라는 안내문과 함께 &quot;수박 우롱차를 추천해준 장원영에게 고맙다. 오늘은 품절됐다. 본사에 바로 재입고 요청하겠다&quot;고 글을 올렸고, 이 글마저 화제가 됐다.








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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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쩐주단 본사도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. 공식 SNS를 통해 &quot;일부 매장에서 수박 우롱차가 매진됐다&quot;며 &quot;조금만 기다려달라. 수박들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&quot;고 알렸다. 장원영을 따라 음료를 마신 소비자들의 인증샷도 소개하며 열기를 더했다.





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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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풍은 다른 음료 전문점으로도 확산됐다. 대만의 차 전문점 &#39;선베이&#39;는 &quot;우리도 수박 과즙을 넣은 우롱차를 판매하고 있다&quot;고 자사 메뉴를 홍보하며 트렌드에 합류했다.

장원영도 팬 소통 플랫폼 &#39;버블&#39;을 통해 팬들에게 &quot;가오슝에서 먹었던 수박 우롱티가 너무 맛있어서 자꾸만 생각난다&quot;며 후기를 전했다.

장원영의 말 한마디가 &#39;품절 대란&#39;으로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. 앞서 장원영이 유튜브 채널과 방송 등을 통해 즐겨 읽는 책으로 소개한 &#39;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&#39;와 &#39;초역 부처의 말&#39;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에서 베스트셀러 1~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.

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대만 콘서트 무대에서 언급한 '수박 우롱차'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. 뜻밖의 장원영 특수를 본 프랜차이즈는 장원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.뉴시

"먹고싶어" 장원영 한마디에…대만서 '이 음료' 없어서 못 판다